크리에이터 약 30명 에이전시, 팔고도 대표로

10 min read

10 min read

10 min read

Strategy

핀란드의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복시가 독일 탤런트 에이전시 굿라이프 매니지먼트를 8자리 금액의 거래로 인수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지분은 100% 넘어갔지만, 창업자 아르민 다네시는 복시 모회사의 주주가 되고 굿라이프 대표 자리도 그대로 지킵니다.

핀란드의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복시가 독일 탤런트 에이전시 굿라이프 매니지먼트를 8자리 금액의 거래로 인수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지분은 100% 넘어갔지만, 창업자 아르민 다네시는 복시 모회사의 주주가 되고 굿라이프 대표 자리도 그대로 지킵니다.

고동기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

양옆 선반에 포장된 재고가 쌓여 있고 중앙 통로가 길게 이어지는 흑백 창고 내부

Subscribe to our newsletter.

Deep dives into design thinking, creative process, and the intersection of business and aesthetics.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회사를 판다고 하면 흔히 창업자가 떠나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값을 받고, 인수인계를 하고, 몇 달 뒤 이름이 회사 소개에서 빠지는 순서입니다.

회사를 넘길 때 무엇을 쥐고 나오고 무엇을 두고 나오는지는 미리 생각해 둘 만한 문제입니다. 이번 사례에서 창업자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회사 지분을 전부 넘기면서 사는 쪽 모회사의 주주가 됐고, 자기가 세운 회사를 계속 이끕니다. 사는 쪽은 사람 중심의 에이전시를 사들인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이 글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매체 넷인플루언서가 2026년 8월 28일 실은 드라고미르 스토이코프 기자의 기사를 근거로 합니다. 기사는 복시의 인수 발표를 바탕으로 거래 구조를 정리하고, 양쪽 대표의 발언을 함께 실었습니다.

다네시는 회사를 넘기면서 모회사 주주 자리를 얻고 대표 자리는 지켰습니다.

핀란드 복시의 세 번째 독일 인수

복시는 2018년 라세 락소넨과 토메르 아츠몬, 리누스 린드고르가 세운 회사입니다. 본사는 헬싱키에 있고, 독일어권 본부를 함부르크에 두고 있으며 직원은 50명 안팎입니다. 3TS 캐피털과 트린드 벤처스, 넥시트 벤처스 등이 투자했습니다.

넷인플루언서는 이번 인수가 복시의 세 번째 독일 인수라고 전했습니다. 2024년 더 인플루언서(the influencer GmbH), 2025년 포유 에이전시를 샀고, 굿라이프가 그 뒤를 잇습니다. 매체는 이 거래를, 복시가 스스로 「소프트웨어가 이끄는, 전통적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모델의 대안」이라 부르는 것을 만들어 가는 지금까지 가장 큰 걸음이라고 적었습니다.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가 굳이 사람이 일하는 에이전시를 사들인다는 점을 눈여겨봤습니다.

복시는 독일 회사를 한 곳씩 사들이며 독일어권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속 약 30명, 팔로워 10만~300만

굿라이프는 2017년에 세워졌고 몬하임암라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일어권 시장의 뷰티·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약 30명을 전속으로 맡고 있고, 이들의 팔로워는 10만 명부터 300만 명까지 걸쳐 있습니다. 거래처 명단에는 로레알과 LVMH가 들어 있습니다.

거래는 2026년 여름에 마무리됐고, 금액은 회사 발표를 근거로 8자리 규모라고 보도됐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크벤스가 보기에 이 회사가 가진 것은 장부의 숫자보다 크리에이터 약 30명과 이어진 관계, 그리고 큰 브랜드와 쌓은 거래 이력입니다.

크벤스가 보기에 굿라이프의 값은 크리에이터와 쌓은 관계에서 나왔습니다.

지분 100%를 넘기고 모회사 주주로

복시는 굿라이프 지분 100%를 가져갔습니다. 다네시는 복시의 모회사인 복시닷컴 솔루션즈의 주주가 됩니다. 굿라이프의 대표 자리를 계속 맡고, 합쳐진 그룹의 경영진에도 들어갑니다. 에이전시는 몬하임암라인에서 계속 일합니다. 크벤스는 이 대목을 파는 창업자가 금액 말고 챙길 수 있는 몫의 예로 봅니다. 다만 모회사 지분이 몇 퍼센트인지, 대가 가운데 현금과 주식이 각각 얼마인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습니다.

창업자는 회사를 팔고, 사는 회사의 주주가 됐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가 사람을 사는 이유

복시의 소프트웨어는 크리에이터 캠페인의 기획과 실행, 성과 측정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기사는 이번 결합을 그 소프트웨어에 굿라이프의 크리에이터 관계와 브랜드 협업을 짝지은 것으로 설명합니다.

락소넨 대표는 굿라이프가 드문 것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뛰어난 크리에이터 명단, 그리고 브랜드가 믿는 평판입니다. 복시가 더하는 것은 그것을 더 크고 빠르게 키울 플랫폼과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굿라이프의 크리에이터와 협업 관계를 복시의 소프트웨어 위에 얹는 것이 크리에이터 마케팅의 다음 단계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본다는 설명입니다.

도구는 돈을 주고 사면 되지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한 사람에게 보내는 믿음까지 돈으로 옮겨 오기는 어렵습니다. 크벤스는 그래서 복시가 그 신뢰를 쌓아 온 창업자까지 함께 붙잡았다고 읽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는 자기 도구를 올릴 관계를 사러 왔습니다.

정산 60일 이상이 흔한 업계, 복시의 제안

복시는 굿라이프 소속 크리에이터가 자사 플랫폼을 쓰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 성과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복시 월렛으로 대금을 받는 기능까지 포함됩니다. 기사에는 이 업계에서 대금 지급 기한이 60일 이상인 경우가 여전히 흔하다는 설명도 함께 실렸습니다.

다네시는 크리에이터와 팀에게 이번 거래가 방향 전환이 아니라 한 단계 올라서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사람, 같은 관계에 훨씬 큰 도구가 뒤에 붙는다는 뜻입니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해야 할 일에 팀이 몇 시간씩 쓰는 모습을 여러 해 봐 왔다고 했습니다. 캠페인 준비와 보고, 지급을 플랫폼이 덜어 주면 에이전시가 제값을 하는 창작과 관계에 힘을 쏟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크벤스는 크리에이터가 가장 먼저 느낄 변화가 대금을 받는 방식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네시는 잡무를 넘기고 창작과 관계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습니다.

팔 때 남길 것, 먼저 적어 두기

크리에이터 사업을 파는 창업자는 보통 금액부터 묻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드러난 조건은 금액 말고도 여럿입니다. 다네시는 사는 쪽 모회사의 지분과 그룹 경영진 자리를 얻고, 자기 회사 대표 자리는 지켰습니다. 에이전시는 원래 도시에서 계속 일하고, 그는 사람과 관계도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얻은 것은 캠페인 준비와 보고, 지급을 덜어 줄 플랫폼입니다.

사는 쪽이 관계를 원한다면, 그 관계를 쥔 사람은 금액 밖에서도 협상할 거리를 갖습니다. 크벤스는 매니지먼트를 넘길 날을 생각하는 창업자에게 세 가지를 먼저 적어 두자고 권합니다. 인수 뒤에 누가 크리에이터와 직접 이야기하는지, 팔고 난 뒤 쥘 몫이 어느 회사의 주식인지, 떠나지 않는다면 어떤 자리로 남는지입니다.

회사를 넘겨도 관계를 쥔 창업자에게는 남을 자리를 고를 여지가 생깁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위 자료를 번역 게재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고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은 거래 금액을 통화 단위 없이 「8자리(eight-figure)」로만 적었습니다. 정확한 액수가 없어 원화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거래 규모와 마무리 시점은 복시의 발표를 인용한 보도이며, 다네시가 받은 모회사 지분의 비율과 대가 구성은 기사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팔로워 수 「10만~300만」은 원문 100,000~three million을 만 단위로 옮긴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이끄는 대안」은 회사가 스스로 쓴 표현을 옮긴 것입니다.

Follow us to keep in t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