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insights.
Subscribe to our newsletter.
Deep dives into design thinking, creative process, and the intersection of business and aesthetics.
패트리온에서는 매달 1,000만 명 넘는 팬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회비를 냅니다. 이 플랫폼을 쓰는 크리에이터는 30만 명이 넘고, 2013년부터 크리에이터들이 여기서 번 돈은 100억 달러, 우리 돈 13조 5천억 원을 넘습니다. 모두 패트리온이 밝힌 숫자입니다. 그 회사의 공동창업자가 오픈AI로 옮깁니다. 패트리온에서 제품과 엔지니어링을 이끌던 두 사람도 함께입니다.
오픈AI가 크리에이터 쪽에 내놓은 제품은 지금까지 주로 무언가를 만들어 주는 도구였습니다. 이번에 온 사람들은 팬이 매달 돈을 내는 구조를 다뤄 왔습니다.
이 글은 미국 매체 핌먼츠(PYMNTS)가 2026년 9월 24일 실은 기사를 근거로 합니다. 기사는 디인포메이션의 보도와 샘 얌의 X 게시물, 패트리온이 밝힌 숫자, 테크크런치·더넥스트웹 보도와 골드만삭스 추정을 함께 인용했습니다.
오픈AI는 만드는 도구 다음으로, 팬이 매달 돈을 내게 하는 일을 해 본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패트리온 공동창업자, 오픈AI 새 조직으로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샘 얌은 오픈AI의 새 조직 「크리에이터 프로덕트」를 이끕니다. 패트리온에서 제품 책임자였던 드루 로니, 엔지니어링 책임자였던 섀넌 마도 함께 옵니다.
얌은 13년 동안 패트리온의 기술을 이끌었습니다. 두 사람의 링크트인 이력을 보면 로니는 구글, 마는 페이스북에서 왔습니다.
얌은 X에 「오픈AI에서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고, 새 도구들을 먼저 써 볼 기회를 나누겠다」고 적었습니다. 9월 29일 오픈AI 데브데이를 지켜보라고 했고, 초기 버전을 이미 써 보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도구가 무엇인지, 크리에이터가 그 도구로 돈을 벌 수 있는지는 기사가 나올 때까지 오픈AI가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구보다 사람 소식이 먼저 알려졌고, 돈이 오가는 방식은 기사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글·그림·영상은 만들었지만 매달 내는 팬은 없었다
핌먼츠는 오픈AI의 크리에이터용 제품이 지금까지 결과물에 머물렀다고 짚었습니다. 챗GPT는 글을 쓰고, 달리(DALL-E)는 그림을 그리고, 올봄까지는 소라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가운데 어느 것도 패트리온이 쥐고 있는 부분, 매달 돈을 내는 팬에는 손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사는 이번에 온 팀을 모인 사람들을 반복 매출로 바꾸는 법을 아는 팀이라고 불렀습니다. 더 나은 이미지 생성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팀은 아니라는 말도 붙였습니다.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이 구분이 크리에이터 한 사람의 사업에도 그대로 들어맞는다고 봅니다. 영상을 더 빨리 만드는 일과 같은 사람이 다음 달에도 돈을 내게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일입니다.
크벤스는 결과물을 빨리 만드는 도구만으로는 다음 달 매출이 쌓이지 않는다고 봅니다.
무료 이용자를 돈으로 바꾸는 숙제
핌먼츠는 이번 영입이 오픈AI가 무료 이용자로 돈을 벌 방법을 찾는 와중에 나왔다고 적었습니다. 오픈AI 이용자 대부분은 돈을 내지 않습니다. 오픈AI는 지난달 매주 10억 명 넘게 쓰는 무료 등급에 광고를 넣었습니다. 기사는 크리에이터가 그다음으로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봤습니다. 크리에이터는 자기를 보는 사람들을 데려오고, 그 사람들은 광고주와 구독자를 데려온다는 설명입니다.
핌먼츠는 크리에이터 사업을 무료 이용자를 돈으로 바꿀 또 하나의 길로 읽었습니다.
소라는 100만 명에서 50만 명 아래로
오픈AI가 창작 쪽에 건 직전의 큰 승부는 소라였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소라 앱 이용자는 한때 약 100만 명까지 올랐다가 50만 명 아래로 줄었고, 오픈AI는 4월에 앱을 닫았습니다.
크벤스는 크리에이터 채널도 한때 몰린 사람 수와 다음 달에도 돈을 내는 사람 수를 따로 세야 한다고 봅니다.
소라 이용자는 약 100만 명에서 50만 명 아래로 줄었고, 이번에 온 팀은 팬이 매달 남는 구조를 다뤄 왔습니다.
광고·구독·상품, 자리는 이미 붐빈다
시장은 크지만 빈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크리에이터 수입의 약 70%를 브랜드 협찬이 차지한다고 봤습니다. 유튜브·틱톡·메타는 광고 수익을 나눠 주고, 패트리온·서브스택·카자비는 구독을, 쇼피파이는 상품 판매를 맡고 있습니다.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패트리온은 7월에 직원 20%를 줄였고, 그 뒤 작은 크리에이터가 더 잘 발견되도록 고치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매달 1,000만 명 넘는 팬이 돈을 낸다는 패트리온도 7월에 직원 20%를 줄였습니다.
패트리온에 없던 것, 주간 10억 명
핌먼츠는 오픈AI에게 패트리온에 없던 것이 있다고 봤습니다. 사람들에게 닿는 길입니다. 챗GPT 안에 크리에이터 도구가 들어가면 화면 건너편에 매주 10억 명을 두고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이용자들이 크리에이터에게 돈을 낼지, 돈을 낼 때 오픈AI가 몫을 떼어 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기사는 맺었습니다.
오픈AI에는 사람이 모이는 길이, 패트리온 출신 팀에는 매달 돈을 받아 온 경험이 있습니다.
조회수와 따로, 매달 내는 사람을 세자
크리에이터가 사업을 시작할 때 흔히 먼저 보는 숫자는 조회수와 팔로워입니다. 크벤스가 보기에 이번 영입이 가리키는 숫자는 다른 쪽에 있습니다. 매달 돈을 내는 사람이 몇 명인지, 그 사람들이 다음 달에도 남는지입니다.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조회수 표 옆에 매달 돈을 내는 사람 수와 한 달 뒤에도 남은 사람 수를 따로 적어 보자고 권합니다. 저희는 만드는 도구가 흔해질수록 크리에이터 사이에 남는 차이가 그 칸에서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 자료
PYMNTS, "OpenAI Brings in Patreon's Founders to Build a Creator Business", PYMNTS, 2026-09-24 — https://www.pymnts.com/news/artificial-intelligence/2026/openai-brings-in-patreons-founders-to-build-a-creator-business/
이 글은 위 자료를 번역 게재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고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의 금액 표기는 100억 달러(2013년 이후 크리에이터 수입)입니다. 원화 병기는 1달러 1,350원으로 어림한 값입니다. 크리에이터 30만 명, 유료 팬 1,000만 명, 100억 달러는 패트리온이 밝힌 수치이고, 주간 10억 명은 핌먼츠가 오픈AI 무료 등급 이용자로 적은 수치입니다. 영입 소식은 디인포메이션, 소라 이용자 수는 테크크런치, 패트리온 감원은 더넥스트웹 보도를 핌먼츠가 옮긴 것입니다. 이 글은 9월 29일 오픈AI 데브데이 전에 쓰였고, 그 뒤 공개된 도구 내용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