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5천만 달러 넘긴 영화, 통제권은 유튜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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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유튜버 마키플라이어가 제작비를 직접 대고 각본·감독·주연까지 맡은 영화 「아이언 렁」이 전 세계 흥행 수입 5,00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그는 통제권을 지키는 대가로 돈의 위험과 배급 실무를 스스로 떠안았고, 사업을 제국으로 키울 생각은 없다고 말합니다.

유튜버 마키플라이어가 제작비를 직접 대고 각본·감독·주연까지 맡은 영화 「아이언 렁」이 전 세계 흥행 수입 5,00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그는 통제권을 지키는 대가로 돈의 위험과 배급 실무를 스스로 떠안았고, 사업을 제국으로 키울 생각은 없다고 말합니다.

고동기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

양옆 선반에 포장된 재고가 쌓여 있고 중앙 통로가 길게 이어지는 흑백 창고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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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가 창업가로 넘어가는 지점을 다룹니다. 그 지점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새 판에 들어갈 때 결정권을 누구에게 맡기느냐는 질문입니다.

영화나 방송 같은 큰 판에 들어가려면 결정권을 내줘야 한다는 생각이 흔합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이것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진다고, 한 유튜버는 말합니다. 구독자 거의 4,000만 명을 가진 유튜버 마크 피슈바크, 활동명 마키플라이어는 올해 그 통념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제작비를 자기 돈으로 대고, 대본을 쓰고,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았습니다.

이 글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댄 웨이틀리 기자가 2026년 9월 13일 보도한 기사를 근거로 합니다. 피슈바크 본인의 발언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가 전통 매체로 넘어갈 때의 조건과 그 반론을 함께 실은 짧은 인터뷰 기사입니다.

그는 통제권을 지키는 대신 돈의 위험과 배급 실무를 스스로 떠안았습니다.

자기 돈으로 찍고 연출·주연까지 맡았다

서른일곱 살인 피슈바크는 올해 영화 「아이언 렁」의 각본과 감독, 주연을 맡았습니다. 제작비는 100만 달러대에서도 낮은 편(우리 돈 십수억~수십억 원)이었고, 이 돈을 본인이 댔다고 매체는 적었습니다.

영화는 극장 흥행에 성공해 전 세계 흥행 수입이 5,000만 달러, 약 675억 원을 넘었습니다. 그가 얻은 결론은 이렇습니다. 배울 준비가 돼 있고, 여러 역할을 동시에 맡을 수 있고, 재무 위험을 스스로 질 수 있다면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혼자 힘으로 전통 매체에 들어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흥행 성적 뒤에는 제작비를 잃을 수도 있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할리우드에선 통제권부터 내준다?

피슈바크는 할리우드에서는 무엇이든 하려면 통제권을 전부 내줘야 한다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그 배경으로 시청 흐름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많은 온라인 유명인이 방송 출연이나 영화 배역을 성공의 증표로 여겼고, 리자 코시나 브렛먼 록 같은 크리에이터가 방송 계약을 맺었지만 결과는 엇갈렸습니다. 지금은 닐슨 집계로 유튜브가 미국 텔레비전 화면에서 14% 넘는 점유율로 1위라고 매체는 전합니다.

피슈바크는 시청자가 유튜브로 옮겨 가면서 최상위 크리에이터의 힘이 할리우드에 비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버들이 하나의 거대한 집단처럼 큰 영향력을 쥐고 있고 늘 많은 시선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크벤스가 보기에 이 영향력은 협상 자리에서 통제권을 내주지 않을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피슈바크는 시청자가 옮겨 가면서 크리에이터의 힘도 커졌다고 봅니다.

유튜브에 올리는 것도 이번엔 달랐다

다만 극장에 영화를 걸고 방송 프로그램을 파는 일은 전혀 다른 기술이라고 매체는 짚었습니다. 피슈바크는 새 형식을 익히는 데 익숙한 크리에이터라면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배우는 것이 더 많은 일을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늘 뒤쫓아 가는 처지지만 미리 생각하고 미리 배울수록 결과가 좋아진다고 말했습니다. 쉬웠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기 본거지인 유튜브에서 「아이언 렁」을 온라인으로 내놓는 일조차 골치 아팠다고 그는 털어놨습니다. 유튜브와 온라인 배급 독점 계약을 맺었는데도 그쪽 체계에 맞춰 준비하는 데 배울 것이 많았고, 평소처럼 영상을 올리면 끝나는 일이 아니었다는 설명입니다.

익숙한 유튜브도 영화를 파는 창구가 되자 새로 배워야 할 곳이 됐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 보고 싶었다

잡무와 업계의 까다로운 절차를 끝까지 밀고 나간 것 자체가 그가 증명하고 싶던 일의 일부였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끌고 가는 것이 상징적으로 중요하다고 느꼈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기만 충분하다면 다른 크리에이터도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 극장 회사 에이엠시가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독립 스타에게 영화를 극장에 거는 새 길을 열어 주는 흐름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그는 자기 시각으로 작품을 이끌 능력이 있는 크리에이터가 많다면서, 스스로에게 훨씬 많은 것을 기대하고 훨씬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결국 그 작품은 그들만의 것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작품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남기려면 그만큼 일을 더 떠안아야 합니다.

할리우드엔 실패한 거물 지망생도 많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반대편 사실도 함께 적었습니다. 할리우드에는 완벽한 구상을 가졌다고 믿은 영화계 거물 지망생이 한 세기 넘게 쌓여 있고, 최근까지도 거대한 온라인 시청자층을 다른 매체로 옮기지 못한 크리에이터 사업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앞서 기사는 코미디 센트럴의 「브로드 시티」처럼 인터넷에서 출발한 작품이 방송에서 사랑받은 경우도 있지만, 유튜버 릴리 싱의 엔비시 심야 프로그램처럼 주춤하다 폐지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편의 흥행이 다음 흥행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크벤스가 보기에 피슈바크의 사례에서 따라 할 만한 부분은 흥행 성적보다, 제작비의 위험과 낯선 실무를 스스로 떠안는 쪽을 택했다는 점입니다.

성공 사례 하나를 두고 판 전체가 바뀌었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제국 대신 채널과 함께 끝낸다

피슈바크는 창작 과정 자체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업을 바깥 팀에 넘기고 물러날 생각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 목표가 제국이 되는 것이 아니며, 자기가 그만두면 유튜브 채널도 끝나고 그 이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피슈바크는 새 형식으로 사업을 넓히면서도 조직을 키우기보다 직접 만드는 자리에 남는 쪽을 골랐습니다. 통제권과 규모 가운데 무엇을 먼저 둘지를 스스로 정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새 형식에 들어가 보려는 크리에이터라면, 피슈바크가 떠안은 것을 먼저 따져 볼 만합니다. 잃어도 버틸 수 있는 제작비가 얼마인지, 새로 익혀야 할 배급과 계약 실무가 무엇인지, 이 일을 회사로 키울지 자기 손에 남길지입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위 자료를 번역 게재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고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의 금액 표기는 제작비 'low 7-figure'(정확한 액수 비공개)와 전 세계 흥행 수입 'over $50 million'입니다. 원화 병기는 1달러 1,350원으로 어림한 값입니다. 흥행 수입과 제작비는 기사에 실린 보도 기준이며 별도 검증 자료는 기사에 없습니다. 유튜브의 미국 텔레비전 화면 점유율은 기사가 인용한 닐슨 집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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