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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dives into design thinking, creative process, and the intersection of business and aesthetics.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가 창업가로 넘어가는 지점을 다룹니다. 그 지점에서 자주 부딪히는 벽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크리에이터 한 사람이 답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팬이 늘수록 메시지도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댓글과 메시지에 일일이 답하면서 신뢰가 쌓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답하지 못한 메시지가 더 많아집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유어 리치 베프(Your Rich BFF)」로 알려진 비비안 투는 그 벽을 앱으로 넘으려 합니다. 무료 기능, 인공지능 대화, 사람 상담을 층으로 나누고, 마지막에는 자기 이름이 없어도 쓰일 제품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 글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루시아 모지스 기자가 2026년 9월 9일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를 근거로 합니다. 앱의 요금 구조와 수익 모델, 투 본인의 발언, 금융업 자문사 연구 책임자의 평가가 함께 실린 기사입니다.
비비안 투는 혼자 감당하던 답장을 제품으로 떼어 내면서, 자기 없이도 쓰일 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답장보다 메시지가 훨씬 많았다
투는 팔로워들에게서 조언을 구하는 메시지를 답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이 받은 뒤 애스크 돌리를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앱을 만드는 데 100만 달러 넘게, 우리 돈 13억 5천만 원 넘게 들였고, 그만한 위험을 질 가치가 있다고 봤다고 합니다.
투는 그 돈에서 아직 크게 적자라면서도 괜찮다고, 결국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투는 월가 거래인 출신으로 서른두 살입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1,000만 명 넘고, 팟캐스트와 책 두 권이 있으며, 첫 책은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각본 시리즈로 개발 중입니다. 투는 자기 회사가 지난 12개월 동안 매출 820만 달러, 약 111억 원을 흑자로 올렸고, 에이전트와 법률·홍보 인력을 빼고 정규직 6명과 프리랜서 8명이 일한다고 밝혔습니다.
투는 100만 달러 넘게 들여 답장 창구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넥타이 대신 '연준 아빠'의 말투
애스크 돌리는 아이폰(iOS)용 앱으로, 기사가 나온 9월 9일 수요일에 시험판을 벗어났습니다. 맞춤형 시장 뉴스와 금융 정보를 투 특유의 친근한 말투로 전합니다. 앱 이름도 달러를 줄여 부르는 말에서 왔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와 30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보여 주는 「돈을 빌리는 비용」 항목에는 이런 설명이 붙습니다.
「연준 아빠(Fed Daddy)가 금리를 바꾸면 주택담보대출도, 신용카드도, 예금 계좌도 다 그걸 느낍니다.」
투는 이 앱에서 정장에 넥타이를 맨 느낌보다 평범한 사람의 느낌이 훨씬 많이 묻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투는 이런 개인적인 손길이 애스크 돌리를 다른 금융 앱과 구별해 준다고 봅니다.
팔로워에게 익숙한 투의 말투를 앱이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무료부터 59달러까지 세 층으로 나눴다
무료로 쓸 수 있는 기능에는 경제 해설과 계좌 잔액 추적 도구가 들어 있습니다. 월 19달러, 약 2만 6천 원을 내면 투와 다른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인공지능 금융 도구 「포켓 돌리」와 무제한으로 대화할 수 있고, 맞춤 투자 구성안인 「레시피」와 소비 조언, 경제 뉴스를 받습니다.
월 59달러, 약 8만 원을 내는 이용자는 공인재무설계사와 한 달에 세 번 상담하고 새 기능을 먼저 씁니다. 앱은 이용자의 돈을 맡아 두지 않습니다.
크벤스는 이 구조를 층마다 투의 시간이 얼마나 드는지로 읽어 봤습니다. 가장 아래층은 해설과 도구가, 가운데 층은 인공지능이, 가장 위층은 사람 공인재무설계사가 맡습니다.
기사에 적힌 무료 기능과 유료 두 층 어디에도 투가 직접 답장을 쓰는 자리는 없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형제도 계산에 넣었다
투는 애스크 돌리가 경쟁 앱보다 더 개인에게 맞춰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투자 구성안은 정해진 규칙으로 움직이는 소프트웨어가 짜고, 짧은 질문은 인공지능이 받고, 그 위에 사람 전문가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가 든 예가 있습니다. 서류상으로는 형편이 괜찮아 보이지만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형제의 비용을 걱정하던 이용자였습니다. 투는 애스크 돌리가 그 사람의 은퇴와 생활비뿐 아니라 형제에게 들 돈까지 계획에 넣어, 맞춰야 할 목표 금액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기관 자문사 코너스톤 어드바이저스의 연구 책임자 엘리자베스 거지럴은 여러 출처의 조언을 친숙한 한 사람을 통해 모아 주는 앱이 설 자리가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사람 상담이 빠진 요금제는 조언이 너무 일반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많은 금융 결정이 감정에 크게 기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거지럴은 사람 상담이 빠진 요금제를 걱정했고, 투는 그 위에 사람 상담 층을 따로 얹어 두었습니다.
구독료 말고도 브랜드와 제휴 수수료
애스크 돌리는 구독료 말고도 두 곳에서 돈을 벌려 합니다. 하나는 공인재무설계사가 검토하고 이용자에게 알린다고 회사가 밝힌 브랜드 협업, 다른 하나는 앱 안 장터 구역에 소개되는 업체에서 받는 제휴 수수료입니다.
고를 수 있는 앱은 이미 많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크리에이터 케일럽 해머의 달러와이즈가 월 14.99달러, 약 2만 원이고, 미스터비스트의 회사가 올해 십 대용 은행 앱 스텝 파이낸셜을 인수했다고 적었습니다.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기존 은행도 무료 설계 도구를 앱에 넣어 뒀습니다.
크벤스는 구독료 밖의 수익원이 늘수록 앱이 투의 개인 활동에 덜 기대게 된다고 봅니다.
비비안 투 없이도 살아갈 앱을 바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앱이 성공하면 투의 회사가 투 한 사람에게 기대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업을 세우려는 독립 크리에이터에게 주된 걱정거리라는 설명도 붙였습니다.
투는 애스크 돌리가 언젠가 비비안 투 없이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어 리치 베프」를 팔로하지 않는 사람도 자기 문제를 풀 도구로 쓸 만큼 성공한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대부분은 자기 얼굴과 시간으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투의 사례에서는 그 시간을 어디서부터 떼어 낼지 한 가지 순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묻는 경제 이야기는 무료 해설이, 짧은 질문은 인공지능이, 감정이 크게 걸린 결정은 사람 전문가가 받는 식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이 순서를 참고해, 먼저 크리에이터가 매일 답하는 질문을 모아 놓고 어느 층이 맡을 수 있는지 나눠 보기를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크리에이터가 빠져도 남는 층이 무엇인지도 드러납니다.
참고 자료
Lucia Moses, "TikTok star Vivian Tu is bringing her 'Your Rich BFF' persona to a new AI finance app", Business Insider, 2026-09-09 — https://www.businessinsider.com/tiktoker-vivian-tu-bringing-voice-to-new-ai-finance-app-2026-9
이 글은 위 자료를 번역 게재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고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의 금액 표기는 19달러, 59달러, 14.99달러(월 요금), 820만 달러(지난 12개월 매출), 100만 달러 넘게(개발비)입니다. 원화 병기는 1달러 1,350원으로 어림한 값입니다. 매출과 이익, 인력, 개발비는 비비안 투 본인이 밝힌 수치이며 독립 감사로 확인된 기록은 기사에 없습니다. 개인 맞춤 사례와 경쟁 앱보다 더 개인화됐다는 설명도 투의 주장입니다. 앱의 공개일은 기사가 밝힌 「수요일」을 기사 날짜에 맞춰 옮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