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필자 모은 회사, 1,7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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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미디어 회사 워크위크가 현업에서 일하는 필자들을 위한 뉴스레터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이들이 기업 광고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 광고망도 외부 크리에이터에게 열 계획입니다.

미디어 회사 워크위크가 현업에서 일하는 필자들을 위한 뉴스레터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이들이 기업 광고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 광고망도 외부 크리에이터에게 열 계획입니다.

고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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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시계, 커피잔이 놓인 책상을 위에서 찍은 흑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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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계든 좋은 생각은 이미 글로 쓰여 있습니다. 회사 밖에서는 아무도 읽지 못할 메모 속에 묻혀 있을 뿐이죠.」

워크위크를 공동창업한 애덤 라이언의 말입니다. 그가 찾는 필자는 자기 분야에서 계속 일하면서 글도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헤바 유세프가 그런 사람입니다. 워크위크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아이 헤이트 잇 히어」라는 인사 뉴스레터를 씁니다. 낮에 하는 일이 곧 글감입니다.

워크위크 이야기는 크리에이터 업계 매체 넷인플루언서가 8월 28일 기사로 전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회사에 남아서도 글을 쓰는 사람들

라이언은 지금의 크리에이터 산업이 직장을 떠난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계속 일하고 싶은 실무자에게는 아무것도 마련해 주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워크위크는 이런 필자를 「실무자 크리에이터」라고 부릅니다. 자기 분야에서 상근으로 일하면서 그 일을 소재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업계 밖에서 취재하는 전업 필자와 구분하는 이름이죠.

독자가 적어도 누가 읽는지를 본다

워크위크는 헤바 유세프와 금융 분야 필자 알렉스 존슨을 사례로 듭니다. 회사는 두 사람의 독자가 비슷한 일반 매체보다 적다고 설명합니다. 그래도 각자 한 해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고 말합니다.

회사가 광고주에게 보여 주려는 것도 독자의 숫자만은 아닙니다. 워크위크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소속 회사를 확인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느 회사 사람들이 광고에 반응했는지 알려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광고를 몇 번 보여 줬는지, 메일을 몇 명이 열었는지를 합쳐서 보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기업에 물건이나 서비스를 파는 광고주라면, 자기 고객이 될 회사에서 반응이 왔는지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광고주가 보는 두 가지

워크위크에 광고하는 회사 인스턴트에서 성장 마케팅을 맡은 쿠엔틴 구미는, 유료 광고만큼 효과를 내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먼저 독자가 믿고 읽는 크리에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독자의 관심이 실제 영업 기회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넷인플루언서는 워크위크가 일반 독자를 많이 모으는 경쟁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고 봅니다. 기업 광고에 대한 반응을 회사 이름과 연결해 보여 주는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판다는 겁니다.

구독자 2,000명인 필자도 합류한다

새로 들어오는 필자 중에는 인사 분야 임원 제시카 윈더가 있습니다. 링크드인 팔로워는 5만 5,000명, 뉴스레터 구독자는 2,000명입니다.

워크위크는 직군별 모임 다섯 곳을 운영합니다. 의료·인사·금융·마케팅·온라인 쇼핑 분야에 하나씩 있고, 들어가려면 신청서를 내고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회원들이 다니는 회사를 합치면 15만 곳이 넘습니다.

뉴스레터 서비스는 발표 때 이 모임 회원들에게 이미 열려 있었습니다. 회사는 이번에 자체 광고망도 외부 필자에게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글을 내는 서비스와 기업 광고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려는 겁니다.

1,700만 달러 받고 광고망도 밖으로

워크위크는 오스틴에서 연 자체 행사 「업프론트」에서 투자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받은 돈은 1,700만 달러(약 229억 5,000만 원)입니다. 투자사 넥스트 코스트 벤처스가 주도했고, 아페리엄 벤처스가 참여했습니다.

넥스트 코스트는 2024년 시리즈 A도 주도했습니다. 당시 규모는 1,250만 달러(약 168억 7,500만 원)였습니다. 워크위크는 이번 투자까지 합쳐 모두 3,650만 달러(약 492억 7,500만 원)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광고망은 발표 뒤 다섯 달 동안 외부 크리에이터에게 차례로 열고, 2027년 초에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투자금으로는 뉴스레터 말고도 필자들이 쓸 도구를 늘리고, 광고 효과를 확인하는 기능을 보강합니다. 직군별 모임을 키우고 다루는 업종도 늘리겠다고 합니다.

퇴사를 고민하기 전 독자부터 살펴보기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가 눈여겨본 건,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도 자기 분야로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워크위크의 제안에서는 매일 하는 일이 글감이 되고, 광고주에게는 그 글을 읽는 사람이 어느 회사에 다니는지가 중요합니다.

직장에 다니며 글을 쓰고 싶다면, 퇴사를 정하기 전에 내가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부터 적어 보길 권합니다. 같은 업계의 실무자인가요, 그 분야에서 제품을 고르는 사람인가요. 그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떠올려 보세요.

다음으로는 일하며 얻은 경험 중 어디까지 공개할 수 있는지 살펴보길 권합니다. 회사 안에서만 다뤄야 할 정보와 독자에게 나눌 수 있는 경험을 나눠 보는 겁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위 자료를 번역 게재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고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화는 1달러=1,350원으로 환산했습니다. 누적 투자액과 두 필자의 연간 매출은 회사 발표 기준이고, 회사별로 광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도 워크위크의 주장입니다. 두 필자의 실제 매출액과 광고 성과는 기사에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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