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직 은행원 팟캐스트, 나스닥 스튜디오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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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누적 다운로드가 1억5천만 회를 넘은 비즈니스 팟캐스트가 나스닥과 손잡고 새 프로그램 두 개를 시작합니다. 상장 현장과 거래 데이터에 들어가는 자리를 받되, 편집 독립성은 자기 쪽에 남긴 계약입니다.

누적 다운로드가 1억5천만 회를 넘은 비즈니스 팟캐스트가 나스닥과 손잡고 새 프로그램 두 개를 시작합니다. 상장 현장과 거래 데이터에 들어가는 자리를 받되, 편집 독립성은 자기 쪽에 남긴 계약입니다.

고동기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

나스닥 전광판 근접 사진(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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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아침,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개장 종이 울렸습니다. 종은 광고 업계 행사인 애드버타이징 위크와 비즈니스 팟캐스트 하나가 함께 울렸습니다.

팟캐스트 이름은 「The Best One Yet」, 줄여서 TBOY입니다. 전직 은행원 두 사람, 닉 마텔과 잭 크리비치크레이머가 진행하는, 매일 나오는 비즈니스 쇼입니다.

이날 행사는 나스닥이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팟캐스트와 맺은 협업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TBOY는 나스닥 스튜디오에서 새 인터뷰 시리즈를 찍고, 나스닥의 거래 데이터를 참고해 주간 순위 코너를 만듭니다. 두 프로그램은 팟캐스트와 유튜브, 소셜 채널에 올라갑니다.

이 글은 크리에이터 업계 매체 패러소셜 매거진의 존 파월이 2026년 10월 11일 쓴 기사를 근거로 합니다. 다운로드와 회차 같은 수치는 기사가 인용한 비즈니스 와이어 보도자료(10월 7일) 기준입니다.

TBOY는 나스닥에서 돈으로 사기 어려운 자리를 받았고, 편집권은 넘기지 않았습니다.

로빈후드에 팔렸다가 다시 독립한 쇼

TBOY는 2018년에 시작했습니다. 두 진행자는 비즈니스 뉴스가 청취자의 하루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쇼를 열었습니다.

이듬해인 2019년, 쇼는 증권 앱 로빈후드에 인수됐습니다. 그리고 2022년, 공동창업자들이 소유한 독립 회사로 다시 떨어져 나왔습니다.

독립 뒤 쇼는 방송 2,000회를 앞두고 있고, 2024년 웨비 어워드 최우수 비즈니스 팟캐스트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팟캐스트 회사 에이캐스트와 전 세계 독점 제휴를 맺고, 여러 도시를 도는 라이브 투어도 시작했습니다.

한 번 회사에 팔렸던 팀이, 이번에는 팔리지 않고 손을 잡았습니다.

상장 당일의 현장, 매주 고르는 회사 10곳

첫 프로그램 「The IPO Show」는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최고경영자와 창업자를 만나고, 기업공개(IPO) 당일 회사의 뒷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두 번째 「The TBOY 10」은 비즈니스와 문화를 움직이는 회사 10곳을 매주 꼽는 순위 코너입니다. 나스닥의 「트렌딩 티커」, 곧 최근 거래가 가장 크게 뛴 상장사 목록을 참고합니다.

패러소셜은 이 두 가지를 「보통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라고 불렀습니다. 두 사람을 대리하는 UTA의 에이전트 레베카 스타인버그도 「타임스스퀘어의 스튜디오와 세계 최대 기업공개를 맨 앞줄에서 보는 자리」를 꼽으며, 크리에이터가 이끄는 미디어 회사에는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TBOY는 나스닥의 스튜디오와 거래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나스닥은 왜 직접 만들지 않았을까

나스닥 쪽 계산도 있습니다. 나스닥이 크리에이터 팟캐스트와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패러소셜의 해석으로는, 나스닥은 이 계약으로 젊은 투자자에게 다가갈 길을 얻었습니다. 계약이 없었다면 그 길을 회사 안에서 직접 닦아야 했을 겁니다. 기사의 표현을 빌리면, 오래된 거래소가 비슷한 미디어를 직접 만드는 대신 공동창업자가 소유한 독립 미디어 회사의 도달력을 빌린 셈입니다.

기사는 이만한 쇼에게는 돈보다 접근권이 더 큰 대가라고도 적었습니다. 누적 다운로드가 1억5천만 회를 넘는 쇼라면, 나스닥이 새 채널을 처음부터 키우는 시간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젊은 투자자에게 닿는 길을, TBOY는 현장 접근권을 얻었습니다.

문은 나스닥이 열고, 말은 TBOY가 한다

계약 조건 가운데 패러소셜이 따로 떼어 짚은 줄이 있습니다. TBOY는 이 계약으로 만드는 모든 콘텐츠에서 완전한 편집 독립성을 지킵니다.

기사는 이 조항이 나스닥이 빌리려는 도달력의 값을 지켜 준다고 봤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청취자가 두 진행자의 시각을 듣고 싶어 이 쇼를 고른다면, 그 시각이 흔들릴 때 나스닥이 빌린 도달력도 함께 줄어듭니다.

접근권을 준 쪽이 편집권까지 갖지는 않는다는 선을, 계약 조건으로 그었습니다.

돈 말고 받을 것, 넘기지 않을 것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는 이 사례에서 협업의 대가를 돈 말고도 셈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봅니다. 크리에이터가 브랜드나 기관과 손잡을 때는 보통 금액부터 따집니다. 그런데 상대가 가진 장소와 데이터, 사람을 만날 자리가 프로그램의 재료가 되면, 협업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광고에서 매주 이어지는 코너로 바뀝니다.

그래서 저희는 크리에이터 회사가 협업을 제안받을 때 두 가지를 같이 적어 보자고 권합니다. 하나는 이 상대만 열어 줄 수 있는 문이 무엇인지, 다른 하나는 그 문 안에서 무엇을 말할지 누가 정하는지입니다.

TBOY는 앞의 것을 나스닥에서 받았고, 뒤의 것은 자기 쪽에 남겼습니다.

문은 상대에게서 받고, 말할 권리는 남겨 두자는 것이 저희의 제안입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위 자료를 번역 게재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고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누적 다운로드(1억5천만 회 이상)·에피소드 수(2,000회 근접)·수상 이력은 TBOY 측 보도자료 기준이며, 패러소셜 기사가 이를 인용했습니다. 계약 금액·기간·수익 배분·사전 검토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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